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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주산후관리를 도와드리는 무실한의원입니다. 출산 후 많은 산모는 겨울이 아닌데도 온 몸이 시리거나, 관절 여기저기가 쑤시고 시린 증상을 겪습니다.
출산 후에는 전신 관절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로 여러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산 시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의 관절을 이완시킵니다.
이때 찬바람을 쐬거나 몸을 무리하게 되면 골반이 틀어진 상태가 되거나, 손목, 발목, 목, 허리, 발바닥 등 여러 관절에서 시린 증상 및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원주산후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무기력함, 식욕부진, 소화불량, 대소변이상, 수족냉증 등의 증상,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불면증 등의 정신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85%에서 일시적인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체력이 회복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산후 정신병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산후풍과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주산후관리가 중요합니다. 산후조리기간은 보통 출산 후 약 3개월간을 의미합니다. 임신 전 체력이 좋지 않던 산모에게 산후조리는 더욱 중요하며 출산 전부터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산후조리는 단계별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에서 산후 충분히 배출되지 않은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자궁이 되돌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원주산후관리는 오로 배출과 자궁 수축을 도와주고, 혈관 수축을 도와 순환을 잘 되게 하여 산후 부종도 감소시켜 주고 유즙 분비를 촉진하여 모유 수유에 도움을 주어 이를 통해 훗배앓이를 줄이고 자궁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돕습니다.
2단계에서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기혈을 소모한 산모의 기력을 보충하고 인대,관절,근육,생식기계 등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자궁의 회복을 도와주고 산모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출산 시 손상된 자궁,질,비뇨기 계통의 신체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원주산후관리를 통해 체력회복을 돕고 산후풍을 예방하고, 산후우울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이러한 단계별 산후조리를 통해 산모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건강한 모유생성이 가능케하고, 산후 부종을 제대로 제거해 주어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한약, 침, 전기침, 약침, 봉침, 추나요법, 쑥뜸, 불부항 등 여러 치료 기법으로 산후조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산후에 혈액 순환을 도우며, 오로 배출을 돕는 한약재는 자궁의 수축과 함께 근육과 인대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산후에는 상대적으로 산모보다는 아이의 건강을 더 염려하여 산모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산후풍의 증상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회복력이 좋은 경우에는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산후풍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육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